하루하루.. 도서관에서 대부분을 보내는 일상이 스토커같은 짜증과 무거움으로 함몰될 지경이다. 가끔씩 강의실에 모여서 지내는 몇시간도 혹독한 더위와 침묵 속에서 허우적인다. 식사시간.. 차 마시는 잠깐의 위안, 평범한 일상의 요소가 오아시스처럼 느껴지기는.. 머리를 뒤로 묶은 그 사람도 흐트러진 머리카락만큼 지쳐보여. 꽃.. 잎이 모두 떨어지는 그 계절의 한가운데, 그 때까지는 이 고행이 계속되야 하느니. 모여서들 다니니 요즘엔 귀가길에 동행할 수가 없어. 판토마임같은 집앞에서의 작별도 뜸했던 요즘, 오늘은 어떻게라도 따라 나갈까보다. 달빛 나들이.. ... 藝盤 *.*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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