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일번지'의 작은 TV가 조용해진다 슬픔이 올 시간이다 PM 11시 30분 일기예보에도 없던 비는 눈치도 없이 내리고 압구정동이 나와 함께 움츠려든다 이 도시가 슬퍼 보일 때가 있다니! 내가 똑바로 걷고 있긴 한건지, 하지만 너의 목소리는 또렷하다 "재선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" 난 속으로 대답했다 '난 어제도 너를 만났어' 「 헤어질 때 」 / 양재선 ※ Man is... 남자의 무관심은 그 자체가 무관심이다 ...藝盤예반 *.* 김현철 - 연습실에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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