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.19 맑음 


  

"보통사람을 위한 철학적 위로는 ‘참고 기다리면 더 나은 내일이 오지 않을까’란 질문에서 더욱 뚜렷해진다.

 

컴퓨터는 해가 갈수록 성능이 더 좋아지는 반면 가격은 더 내려간다. 포도주는 묵을수록 맛이 좋아진다.

 

그렇다면 우리는 컴퓨터 구입이나 포도주 시음을 언제까지 미뤄야 할까.

 

한없이 기다리기보다 당장 즐겨야 하는 것 아닐까. 

 

지은이는 이런 선택의 균형점은 '지금 좋은 것' '나중에 더 나은 것' 사이에 있다며

 

이상적인 것을 찾는 노력은 실패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썩 괜찮은 것을 즐길 기회마저 잃게 만들 수 있다고

 

지적한다.

 

우리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는 것은 종종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는다는 의미가 될 수

 

있다는 것이다.”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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