잊어버리세요, 꽃을 잊듯이 잊어버리세요, 한때 세차게 타오르던 불꽃을 잊듯이 영원히, 영원히 잊어버리세요. 시간은 친절한 벗 우리는 시간과 함께 늙어 갈 거예요. 만일 누군가 묻거든 대답하세요, 그건 벌써 오래전 일이라고 꽃처럼 불처럼 아주 먼 옛날 눈 속으로 사라진 발자국처럼 잊었노라고. < 잊어버리세요 > / 사라 티즈테일 ... 藝盤예반 *.* 이젠 잊기로 해요 - 김완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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