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때.. 이따금씩 아니 꽤 자주 보냈던 편지.. 아침 저녁으로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, 종이위에선 또 다른 설렘으로.. 손에 쥐어주기도, 도서관에서 슬쩍 책갈피에 넣기도, 라디오 음악프로에 사연으로도.. 뭇 시인들의 사랑얘기를 빌어 여백을 채웠던 마음의 성찬들.. 여전히 마르지 않는 그 아련함의 샘..
♬♪... while I'm away
... 藝盤예반 *.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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