![]() ![]() 내 가슴속에 결코 지워지지 않는 글씨 하나 있다 과수원을 하는 경숙이 집에 놀러갔다가 아기 주먹만한 크기의 배의 가슴에다 머리핀으로 가늘고 조그맣게 쓴 글씨 맑은 햇살에 둥글게 둥글게 배가 커질 때마다 커다랗게 자란 글씨 우정 < 우정 > / 정호승 ![](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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