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..

08.20 신기루..

예반4'바다' 2024. 8. 20. 15:22


          08.20  흐림


           한번 멀어진 가족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물살에 밀리듯 점점 더 먼 곳으로 흘러가고,

          어느새 신기루처럼 흐릿해지기 때문이다. 그리고 어쩌면 그 편이 더 자연스럽다
             - 서동주